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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여섯살인 둘째 소요미가 장난끼 어린 표정으로 다가오더니 작은 목소리로 말한다.
소요미 : 엄마, 내가 언니 배꼽을 훔쳤어요.
엄마 : (-_-) 음, 그래? 근데 언니 배를 보면 아직 배꼽이 있을 것 같은데?
소요미 : 그거는 흔적이에요.
엄마 : (-ㅁ-)!!!
그녀의 무한한 상상력에 찬사를 보낸다. 내게 아이가 없었다면 느끼지 못했을 감정들, 엄마라서 참 다행이다.
세상에... 배꼽의 흔적이라니... 세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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