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한 클로버 부모교육 행사 "집에서도 놀면서 자란다 - 멋진아이 골든벨" 교육을 이수하고 말 따라하는 앵무새 인형을 놀이키트로 받았다.
요즘 열일하고 있는 성남시 육아종합지원센터! 나는 아이사랑놀이터만 가끔 이용하다가 코로나 이후에 홈콕놀이키트로 알게 되었는데, 이것저것 찾아보면 정말 유익한 부모교육행사가 많다. 그래서 나는 일주일에 한번씩은 꼭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행사 이벤트 일정 체크를 하는 편이다. 기회가 되면 성남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여러가지 육아 복지 혜택에 대해서도 블로그에 소개하도록 하겠다.
일단 오늘은... 말 따라하는 앵무새 인형을 소개하는걸로! 이 인형은 작년부터 어린이날 선물을 할까, 생일 선물을 할까, 크리스마스 선물을 할까, 빠짐없이 행사 때마다 선물 리스트에 올라오던 녀석인데... 이상하게 다른 선물 후보들에 밀려서 구매하지 못하고 있었던 장난감이다. 그래도 만날 인연은 인연이었는지 이렇게 부모교육 행사로 우리집에 찾아오게 되었다.
일단 첫인상은 생각했던 것보다 귀엽고 또 정말 가벼웠다. 사람 말을 따라하는 인형이다보니 안에 장치(?)가 들어있어서 어느정도는 무게가 나갈 것이라 생각했는데 거의 무게감이 느껴지지 않았다. 촉감도 보들보들하니 안고 있으면 완전 힐링되는~ 털이 빠진다는 후기를 본 적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털빠짐은 거의 느껴지지 않았고, 세워두면 혼자서도 충분히 안정적이다.
초롱초롱한 눈동자부터 말랑말랑한 부리까지~ 아 너무 귀여워 ㅜㅜ 이 비주얼 어쩔꺼야 ㅜㅜ
배터리는 하단 부분에서 교체할 수 있는데, AAA 건전지 3개가 필요하다. (건전지는 동봉되어 있지 않아 별도 준비) 건전지를 넣고 나사로 튼튼하게 고정해 주었다. 배터리 뚜껑 옆쪽으로 ON / OFF 스위치가 있어 작동 여부를 조절한다.
말 따라하는 앵무새 스위치를 ON 상태로 바꾸고 "얘들아~ 앵무새가 우리집에 왔어~" 했더니 앵무새가 내가 한 말을 똑같이 따라한다. 아이들 반응이 정말 뜨거웠다. 하나밖에 없어서 싸우지는 않을까 고민했는데 다행히도 돌아가면서 말을 걸고 사이좋게 논다. 촉감이 부드러워 더 정이 가기도 하고, 말을 할 때마다 날개를 파닥거리는 것이 어른인 내가 보기에도 정말 귀여웠다. 이렇게 좋아할 줄 알았으면 작년에 사줄 걸 그랬다.
"너 이름이 뭐야? 몇 살이야? 배고파?" 등 앵무새에게 궁금한 것을 물어보기도 하고 "내 노래 따라해봐~" 하고 노래를 가르쳐 주기도 한다. 앵무새는 아이들의 말을 곧잘 알아듣고 똑같이 따라한다. 아이들이 내 말을 잘 따라주지 않을 때애도 앵무새 인형 뒤에 숨어서 아이들에게 대신 부탁하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 나름 효과가 좋다ㅋㅋㅋ
금액대도 만원 전후로 구입할 수 있어 부담이 없다. 비교적 저렴한 비용의 어린이날선물, 생일선물을 찾고 있다면 말 따라하는 앵무새 인형을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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