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Canon EOS 200D DSLR 카메라

작년 1월에 내가 나에게 선물해서

아직까지 애용하고 있는 DSLR

Canon EOS 200D 카메라 개봉기를

늦었지만 포스팅하려고 한다.

나의 첫 DSLR은 Canon 100D였는데

가지고 다니는 것이 무겁고 번거로워

미러리스 카메라의 필요성을 느끼고

소니 Sony a5100을 추가로 구매했다.

그리고 미러리스에 만족해서

가지고 있는 100D는 중고로 팔고

한동안 소니a5100을 사용했는데,

사용하면 할수록 소니와 캐논의

색감 차이가 느껴져서

결국 캐논을 다시 구매했다.

Sony a5100 미러리스도 매우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소니의 차가운 색감보다

캐논의 따뜻한 색감을 훨씬 선호한다.

(언제까지나 개인취향일 뿐이다)

기존에 사용하던 100D를 다시 살까

새로 출시된 200D를 살까 고민하다

여러가지 단점이 보완된

따끈따끈한 200D를 사기로 결정!

EOS 200D는 EOS 100D의 후속작으로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DSLR이다.

미러리스에 대응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406g 초소형 초경량으로

무거운 카메라는 부담스러우면서도

DSLR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제격이다.

+ 하지만 사용해보면 느끼겠지만

DSLR 기종 중에서 가벼운거고

미러리스보다는 확실히 무겁다.

사이즈는 122.4 x 92.6 x 69.8mm로

100D보다 약간 커졌으며

그립부를 확대해서 남자, 여자 모두

사용할 때 불편함이 없도록 만들었다.

한손으로 잡고 촬영해도 손에

확 감기는게 정말 그립감이 좋다.

후면부는 100D와 거의 흡사하다.

블랙 or 화이트 색상에서

결정장애가 있었지만

소니도 화이트니까 너도 화이트!

Canon EOS 200D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요 액정이다.

다양한 앵글을 촬영하는데 

효율적인 스위블 액정은 

100D에서는 지원하지 않던 기능으로,

특히 셀카를 찍을 때 정말 편리하다.

본체의 상단부분에서는 전원과

동영상 레버와 셔터, 다이얼, ISO,

DISP 등의 설정을 조정할수 있다.

그리고 100D에는 없던

와이파이 기능도 추가되었다.

캐논 200D 패키지 안에는

배터리, 배터리 충전기 등 꼭 필요한

악세사리가 함께 들어있다.

기본 번들렌즈 18-55mm

가장 많이 사용하는 렌즈이다.

추가 구매한 팬케익 렌즈 40mm

캐논 렌즈 중에서 가장 얇고 가볍다.

최소 초점거리가 30cm에 불과해서

가까운 거리에서 촬영할 때 적합하다.

단점은 줌인 기능이 없으므로

열심히 발줌을 해야 한다는거...

(직접 발로 뛰어서 간다 OTL)

보기만 해도 뿌듯한

나의 캐논 200D + 렌즈 시리즈

UV 필터를 장착해주었다.

uv필터는 렌즈 구면의 오염이나

스크래치를 방지해주는 역할과 동시에

uv를 차단하여 화질을 높여준...다고는

하는데 필터 사용의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다.

(저품질 uv 필터는 확실히

없는 것이 낮다는 평가가 많다-_-)

그리고 렌즈후드는 렌즈를 보호하고

불필요한 빛이 렌즈 속으로

직접 들어오는 것을 막아준다.

플래시 커버 캡도 씌워주었다.

샌디스크 32GB SD카드와

SDHC 카드리더기 HSDR-01

소니 a5100은 카메라와 pc를 바로

연결하여 사진을 옮길 수 있었는데,

캐논 200D는 카드리더기를

사용해야 해서 이 점은 약간 아쉽다.

(와이파이, 블루투스 기능을 이용하면

스마트폰으로는 쉽게 전송이 가능하다.)

배터리도 충전을 위해서는 분리하여

전용 충전기를 이용해야 한다.

(이 점은 많이 아쉽...)

만약의 경우를 대비하여

여분 배터리도 추가로 구매했다.

액정이 손상되지 않도록 

액정보호필름도 붙여주었다.

렌즈를 보관할 수 있는 렌즈보관함...

여행시에 휴대하기에도 좋을 것 같다.

이제 카메라를 모두 살펴보았으니

전원 ON (두근두근)

날짜와 시간, 장소 등을 설정해주고

그 밖의 옵션 기능들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시간이다.

카메라 기본 세팅을 완료했다.

이제 악세사리를 장착해 보자.

예뻐져라 예뻐져라 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