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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일상다반사

서른 다섯살, 행복하자!

by 해이나 2021.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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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1일이다.

오후 1시까지 늘어지게 늦잠을 자고 일어나서, 청소를 하고 영화도 한 편 보고... 오늘의 기분을 기록해두기 위해 블로그에 글을 쓴다. 시간이 어찌나 빠른지... 20대의 시간은 20km의 속도로 가고, 30대의 시간은 30km로, 40대의 시간은 40km로 간다는 팀장님의 말이 떠오른다. 정말 그런 것 같다. 뭘 제대로 한게 아무것도 없는데 벌써 서른 다섯이라니. (아이고ㅜㅜ) 

 

잘 가라 2020 반가워 2021

 

이제 더 이상 나이 먹는 일이 유쾌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2020년은 나에게 너무 힘들었던 한 해라... 지난 해를 보내는 게 그렇게 아쉽지는 않다. 완전히 질려버렸나 보다. 사람과 상황이 하루 아침에 쉽게 바뀌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다시 시작하는 기분으로 새해에는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바라 본다. 

 

안녕 서른 다섯의 나, 올해에는 부디 행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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