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X 요기요 원더플 캠페인 미션 START

집에 엄청 커다란 박스 두개가 택배로 도착했다. 얼마전에 신청된 원더플 캠페인에 선정되어 배달된 원더플 박스였다.

 

 

원더플 박스는 나날이 넘쳐나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해결하기 위한 크로스! 코카콜라와 요기요, WWF(세계자연기금)와 테라사이클이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원더플 캠페인 참여자로 선정되면 글로벌 재활용 전문기업 테라사이클로부터 제로웨이스트 박스 2개를 배송받는데, 페트병과 플라스틱 배달음식 용기를 제로웨이스트 박스에 가득 모아서 다시 보내면 무려 라벨제거기 or 원더플 캠핑박스 + 샌드위치 메이커 굿즈를 받을 수 있다.

나는 수거왕까지는 바라지 않고 2박스를 가득 채워 원더플 캠핑박스를 받는 게 목표!

 

 

박스를 1개 수거하면 라벨제거기 콬따와 요기요 쿠폰, 박스를 2개 수거하면 원더플 캠핑박스, 그리고 매 시즌 3명의 원더플 수거왕에게는 샌드위치 메이커를 준다고 한다. 수거왕의 경우에는 정해진 기간 내에 제로웨이스트 박스 2개를 모두 수거 신청한 참여자 중에서 무게를 합산했을 때 가장 많이 모아준 참여자를 선정한다. 당연히 2개 박스 모두 올바른 방법으로 플라스틱 쓰레기를 모아야 한다. 

 

 

상자 겉면에 캠페인에 참여하는 방법과 배출하는 방법에 대해 꼼꼼하게 설명되어 있다. 페트병과 플라스틱 배달 음식 용기를 깨끗한 물로 헹군 뒤에 물기를 제거하고, 차곡차곡 쌓아 상자에 넣으면 된다. (오염이 심한 폐기물은 No!) 제품에 스티커, 라벨 등 플라스틱 재질이 아닌 다른 것이 부착되어 있다면 모두 제거해 주어야 한다. 페트병은 압착한 뒤에 뚜껑을 닫아서 버린다.

상자를 가득 채웠다면 테이프로 밀봉하고 수거 신청을 한다.

 

 

상자 아랫면에 접는 방법이 인쇄되어 있어 손쉽게 조립할 수 있었다.

 

 

비닐이 한장 더 동봉되어 있는데, 비닐을 박스안에 깔고 플라스틱 쓰레기가 가득 차면 비닐을 꽉 묶어준다. 제로웨이스트 박스를 포장한 비닐도 같이 넣어주면 모두 재활용이 된다고 한다. 이렇게 낭비가 하나도 없는 택배 패키지는 처음이다.

 

 

집에 버리려고 모아둔 플라스틱 용기들을 모두 담아 보았다. 스티커도 열심히 제거했는데... 이 정도면 된 거 맞겠지?

 

 

상자가 꽤 커서 열심히 분리수거를 해야 한다. 솔직히 분리수거할 때 용기를 깨끗하게 씻고 라벨을 제거한다거나 하는 등의 추가 노력은 귀찮아서 안할때도 많은데, 한달동안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올바른 분리수거 습관을 갖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택배와 배달음식 수요가 많아지면서 버려지는 쓰레기 양도 엄청 많아졌다고 들었는데, 분리수거 재활용도 하고 굿즈도 받는 일석이조 캠페인 너무 좋다. 굿즈를 받으면 뿌듯할 것 같다. 플라스틱 용기 열심히 모으고 원더플 요기요 x 코카콜라 캠핑박스 받아서 자랑해야겠다.

아, 그리고 원더플 캠페인은 3차로 나누어 진행되는데 내가 2차고 마지막 3차는 아직 신청기간이 되지 않았다. 2/1(월) ~ 2/14(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니 원더플 캠페인에 참여하고 싶은 분들은 아래 사이트에서 회원가입 -> 로그인 -> 사이트 홈 화면 하단 캠페인 신청 버튼을 클릭하여 진행하면 된다. 또는 요기요 앱이나 CokePLAY 앱을 실행하여 상단의 원더플 캠페인 배너를 클릭해도 웹사이트로 이동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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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사이클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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