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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윤자매/육아는템빨

[신혜경쌤의 뚝딱공작소] 부엉이와 행운나무액자

by 해이나 2020.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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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 엄마표 미술놀이~ 인터넷 쇼핑몰에서 이것저것 미술놀이 KIT를 사서 쟁여놓고 하루에 한개씩 만들어보는 중인데, 오늘은 '[신혜경쌤의 뚝딱공작소] 부엉이와 행운나무액자'를 만들었다.

캔버스에 배경을 칠하고 나무 모형을 붙인 뒤, 퀼트 부엉이와 단추를 이용해 부엉이 행운나무를 꾸며보는 놀이키트 구성이다. 완성품 사이즈는 가로 세로 모두 20cm로 벽에 걸 수 있는 정사각형 액자 모양이다.

제품 구성

정사각 종이 캔버스 액자 1개, 스카시 나무모형 1개, 부엉이 펠트 1개, 나무 원형단추 작은 것과 큰 것 각각 5개씩, 나무 꽃단추 5개

 

그 밖에 준비하면 좋은 것

- 양면테이프 or 글루건 (캔버스 만들 때 사용)

- 물감 (캔버스 배경 색칠할 때 사용)

- 색연필, 싸인펜, 크레파스 (나무모양 꾸밀 때 사용)

- 목공용 풀 (퀼트 부엉이, 단추 붙일 때 사용)

 

만드는 과정

펼쳐진 액자 전개도를 접어서 양면테이프 또는 글루건을 이용하여 모양을 완성해 준다. 이 때 앞장이 뒷장을 감싸도록 붙여 주어야 한다. 

모든 과정을 함께 하는 것도 좋지만, 먼저 해 두는 것이 훨씬 더 안전하고 좋은 경우도 있다는 것을 여러번의 경험을 통해 습득했으므로... 캔버스는 글루건을 이용해 미리 만들어 두었다.

얘들아, 이제 준비 끝났어. 놀자아~~~

넓은 붓으로 종이 캔버스 액자의 바탕색을 칠한다. 수채화 물감은 옅은 색상, 포스터 물감은 짙은 색상을 낸다. 아크릴 물감은 짙은 색상으로 건조 후 물에 번짐도 없고 약간 코팅된 느낌이 난다고 한다. 

우리는 수채화 물감을 팔레트에 덜어서 사용했다. 첫째 하요미는 빨간색을, 둘째 소요미는 파란색을 골랐다. 순식간에 슥슥 칠해 완성한 첫째와는 달리 둘째는 초록색, 하얀색을 추가로 사용하여 이것 저것 조합도 해보고 느긋하게 색을 칠했다.

미술, 특히 물감으로 하는 채색은 우리 아이들의 때묻지 않은 작품 세계를 엿볼 수 있어, 내가 가장 기다리는 시간이기도 하다. 

창가에서 말리는 중 :) 물감이 마르면서 캔버스 질감이 더 살아나 멋진 작품이 되는 것 같다.

 

캔버스가 다 마르고 나면, 나무 모형에다가 좋아하는 모양이나 선으로 패턴을 만들고, 여러가지 색상으로 알록달록 예쁘게 색칠해 준다. 색연필, 싸인펜, 크레파스 모두 다양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우리 아이들은 나무 모형에는 색칠하고 싶지 않다고 해서 이 과정은 쿨하게 패스!

그래, 놀이니까 재밌는 거 하고싶은 것만 하면 되지~

색찰한 나무 모형을 먼저 붙이고 나뭇가지에 나무 단추와 부엉이를 목공용 풀로 붙여주면 완성~ 단추나 부엉이가 목공용 풀로 잘 붙지 않는다면 글루건을 이용하면 된다. (글루건은 뜨거우니 주의할 것!) 둘째는 아까 칠한 캔버스 액자가 썩 마음에 들었는지 나무 모형을 붙이지 않겠다고 한다. 엄마는 약간 아쉽지만 다른 박스 종이에 나무를 꾸며 주기로 했다.

멋진 부엉이 행운액자 만들기 끝! 물감, 색연필, 싸인펜 등을 이용한 채색과 단추, 펠트부엉이를 붙이는 공작 활동을 다양하게 할 수 있어서 유익하고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내일은 또 무엇을 만들까나? 코로나 19 없어질 때까지 엄마는 끊임없이 놀이키트 서치 서치~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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