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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캘리그라피

미스터션샤인

by 해이나 2019.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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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미스터션샤인'이라는

드라마를 보고 있다.

 

상속자들, 태양의 후예, 도깨비에 이은

(믿고 보는) 김은숙 작가의 작품이라

보기 전부터 기대가 너무 커서

실망하면 어쩌나 그런 생각도 했는데,

역시나 그건 나의 괜한 걱정이었다-_-;

 

마음에 와 닿는 명대사들과

그 스토리에... 한편 한편 볼 때마다

가슴이 시리고 먹먹하다.

 

 

「전쟁을 해보면 말입니다.

빼앗기면 되찾을 수 있으나

내어주면 되돌릴 수 없습니다.

어떤 여인도, 어떤 포수도

지키고자 아둥바둥한 조선이니

빼앗길지언정 내어주진 마십시오.」

 

.

.

 

전쟁과 사랑은 전혀 다르지만

또 어떤 면에서는 조금,

닮은 점도 있는 것 같다.

 

 

「나도 꽃으로 살고 있소.

다만 나는 불꽃이오.」

 

.

.

 

가장 기억에 남았던

애신(김태리)의 대사.

 

그리고 하루살이같지만

그 순간조차 너무 소중해

누가 감히 미련하다 말할 수 없을

애신과 유진의 대화.

 

.

.

 

「귀하와 도모할 수 있는

그 어떤 미래도 없을거요.

 

「어제는 귀하가 내 삶에 없었는데

오늘은 있소. 그걸로 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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