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영어 학습지는 주차별로 두 개의 강의가 제공되는데 나는 아이폰 또는 아이패드를 이용해서 강의를 듣는다. 그런데 아이폰을 이용할 때보다 아이패드를 이용하는 것이 화면도 큼직하고 터치도 편해서 훨씬 집중이 잘 된다. 아이패드 사 놓고서 계속 넷플릭스만 보게 되어 조금 찔렸는데, 왠지 아이패드를 구입한 명분을 얻은 기분이다. (응?)
가벼운 영어 학습지 레벨1 과정은 예전 중/고등학교를 다녔을 때 배웠던 기본 개념들을 한 번씩 정리하고 지나가는 느낌이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어 진도가 빨리 나가는 것 같다. 하지만 뒤로 갈수록 점점 어려워질테니까 방심하지 말고 기본을 더 탄탄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I live in 서울.
(나 서울에서 살아.)
[학습목표]
- 내가 사는 곳을 영어로 말하고 쓸 수 있어요.
- 일반동사의 현재시제를 이해하고 다양한 문장을 만들 수 있어요.
제공되는 강의 두 개는 항상 같은 패턴을 보인다. 먼저 박예지 선생님의 강의는 오늘의 문법, 오늘의 패턴을 설명하는 강의이고, Annabell 선생님의 강의는 오늘의 단어를 하나씩 발음해주고 예문을 익혀보는 강의이다. 교재의 구성상 오늘의 단어가 먼저 나오기 때문에 나는 강의 중에서 Annabell 선생님의 강의를 먼저 듣는 편이다.
오늘 배운 단어들은 이미 알고는 있었지만 다르게도 쓰이는 단어들이 몇 개 있었다.
dormitory 기숙사
studio 원룸
그리고 It's freezing ouside. (밖이 너무 추워.) 라는 문장도 배웠는데, 왠지 자주 쓰는 표현이 될 것 같아서 메모 패드에 따로 필기를 해 두었다.
주어가 3인칭 단수일 때에는 일반동사 뒤에 -s, -es를 붙이는데 변형 규칙 중에 헷갈리는 것이 조금 있다. 이 부분은 연습을 통해서 좀 더 익숙해지도록 해야할 것 같다.
마무리 부분의 마지막 문제는 항상 같은 형식이다.
- 아래 대화를 완성한 후, 원어민 음성을 듣고 최소 다섯 번씩 말하기 연습을 해 보세요.
우리 첫째 하요미의 영어학원 숙제에도 세 번씩 따라하는 것이 있는데 그것과 비슷하다. 소리내어 다섯번씩 읽다 보면 사실 좀 귀찮아서 그냥 체크를 해버릴까 하는 마음이 들 때도 있다. 하지만 하요미가 숙제를 할 때는 거짓말 하지 않고 세번을 꼭꼭 채우기 때문에... 그 생각을 하며 나도 꾹 참고 다섯번을 채운다. 아이들이 보지 않더라도 솔선수범 하는 엄마가 되어야지...!
메모패드는 문장 표현, 문법정리, 단어모음 - 3가지로 나누어서 정리를 하고 있다. 오답노트 같은 개념이라 생각날 때마다 들여다보면 암기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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