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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윤자매/육아는템빨

주영이앤씨 아쿠아 매직 물속친구들 만들기 플레이 세트

by 해이나 2021.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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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 4일의 친정 집콕여행에 장난감이 필수일 듯 하여 찾아보다가 "아쿠아 매직"이라는 놀이 키트를 발견했다. 정말 세상 좋아진 듯 검색만 하면 난생 처음 보는 새로운 장난감들이 끝도 없이 계속 쏟아져 나온다.

 

 

주영이앤씨 아쿠아 매직 물속친구들 만들기 플레이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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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이앤씨 아쿠아 매직 키트는 동물 친구들, 사파리 공룡월드, 달콤 디저트, 블링블링 친구들 등 다양한 시리즈로 출시되었는데 물 속에서 만나는 캐릭터이니 만큼 물속 친구들이 가장 잘 어울릴 것 같았다. 그래서 물속 친구들 만들기로 겟! 

-> 놀이 결과가 만족스러워서 다음번에는 사파리 공룡월드 야광 버전을 추가 구매할까 생각중이다.

 

 

물속에서 펼쳐지는 재미있는 마술세상 아쿠아 매직~

구성품은 물속 친구들 캐릭터 모형틀 12종, 미니 수조, 투명 케이스 6개, 응고 파우더 6개, 매직물감 12컬러, 네임 스티커, 데코 스티커가 각각 1장씩 들어있다. 

 

 

응고 파우더는 소금의 성분이 응집된 것이지만 (당연히) 먹지 않도록 한다. 매직물감은 뚜껑을 분리하여 캡을 뜯어낸 후 흔들어서 사용해야 한다. 미리 캡을 모두 뜯어내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상태로 준비하면 편리하다.

방부제가 없는 식용 재료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제조월로부터 1년 내에 사용해야 하고 개봉 후 1달 내 사용을 권장한다.

매직물감은 사용 시에 옷이나 피부에 묻지 않도록 주의하고, 만약 물감이 옷에 묻었을 경우 바로 미온수로 닦아준다. 얼룩이 남는다면 세탁용 비누를 사용하여 지울 수 있다.

 

 

고래, 열대어, 불가사리, 물고기, 꽃게, 새우, 펭귄 등 다양한 종류의 모양틀이 준비되어 있다. 캐릭터를 만들 미니 수조와 데코 스티커도 함께 들어 있었다.

 

 

수조에서 완성한 캐릭터를 옮겨 낱개로 담을 수 있는 플라스팅 용기도 6개 들어있으니 정말 혜자스러운 구성이 아닐 수 없다.

 

 

구성품 소개부터 캐릭터 만드는 방법, 추가 응용 놀이까지 설명서가 정말 잘 되어있어 아쿠아 매직을 처음 접하더라도 어려움 없이 따라할 수 있다.

 

 

먼저 데코스티커를 미니수조에 붙여서 예쁘게 꾸며준다. 아이들이 미니 수조를 꾸미는 동안 엄마는 응고액 준비하기~

미니수조에 물 500ml와 응고 파우더 1/2을 넣고, 알갱이가 다 녹아서 보이지 않을때까지 잘 저어주면 된다. 물은 일반 수돗물을 사용하면 되며, 응고파우더 1봉지당 1L 사용량이다. 

가이드에는 미니수조에 응고액을 넣어서 캐릭터를 만들라고 되어 있지만 왠지 아이 둘이 사용하기에는 미니수조가 작아 보여서 나는 화장실에 있던 세숫대야에 응고액을 준비 했다. 물 왕창 넣고 응고 파우더 전부 넣기ㅋㅋㅋ

 

 

그 다음 캐릭터 모형 하나를 준비하고, 매직물감을 채워준다. 매직물감은 가장 낮은 밑부분의 단부터 채워서 위로 올라와 가장 높은 윗부분의 단에 마지막 매직물감을 채워 넣는 방법으로 사용한다. (물감을 채울 때 낮은 부분의 컬러가 보이게 채워도 상관없다)

 

 

매직물감을 다 채웠다면 캐릭터 모형틀의 양 끝을 잡고 미니 수조 속에 넣어준다. 손을 좌, 우로 살살 흔들어주면 캐릭터 모형틀 안에서 매직물감이 모양대로 떨어져 물 속으로 들어간다. 직접 해보니 일단 수조 속에 넣고 30초~1분 정도 지나면 매직물감이 조금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억지로 분리하려고 하면 모양이 흐트러지니 시간에 맡기는 것이 더 나은 것 같다. 흔들어서 떨어뜨린다(X) ->떨어지려고 하면 흔들어서 분리되도록 도와준다(O) 이런 느낌으로 만들어 주어야 한다. 

처음에는 너무 말랑말랑해서 건드리기도 조심스럽고, 10분정도 지나면 뒤집을 수 있을 정도로 제법 모양을 유지한다.

 

 

캐릭터 모형틀에서 떨어진 캐릭터는 점점 크기가 작아지며 통통해진다. 매직물감은 물 속에서 3~4시간 이상 지나야 모형이 변형되지 않을 정도로 단단해진다. 단단해지기 전에 물 밖으로 꺼내거나 손으로 만져서 형태가 변형되지 않도록 주의하... 라고 적혀 있다. 하지만 아이들은 단단해진 모형보다는 물속에 담그고 10분쯤 뒤에 말랑말랑하고 쫀득한 캐릭터의 촉감을 더 즐기는 듯 하다.

 

 

문어는 친정 엄마의 작품...ㅋㅋㅋ 물 속에서 만들어지는 캐릭터가 신기해서 우리 모두 한참을 가지고 놀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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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이 지나고 나니 캐릭터들이 모두 통통 + 단단해져서 일반 수돗물을 담은 미니 수조에 옮겨 주었다. 단단하게 완성된 캐릭터는 일반 수돗물이 담긴 투명 케이스에 넣어 보관하거나 친구에게 선물할 수도 있다. 만약 캐릭터를 물 밖에 꺼내놓으면 점점 수분이 증발하여 말라서 형태가 사라진다고 한다. 아직 실험은 해보지 못했다.

단순 캐릭터 만들기 외에도 약간 응용해서 다른 놀이를 해 볼 수 있다. 캐릭터에 클립을 끼워 자석 낚시대를 이용해 낚시놀이를 하거나 모양틀 없이 그냥 물감을 길게 짜서 굳히면 나만의 팔찌가 완성된다.

신기하고 재미있는 아쿠아 매직 물속친구들 만들기 플레이 세트~ 집콕 놀이템으로 강력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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