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에디션 - 하이커 제니

스타벅스 버디세트 '회사원 제이'와 '하이커 제니'를 너무 갖고 싶었는데, 리셀러들로 인해 중고시장에서 금액이 너무 높게 책정되어 나는 도저히 그 금액으로 구매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아쉬워하던 중 스타벅스 앱에 기적과도 같은(!) 공지가 올라왔다.

 

 

원래 작년에 진행하려다 코로나로 인해 한번 연기된 적이 있는 버디세트... 2020년 8월 최초 런칭이 연기되었을 때 사전 추가 발주한 수량으로 국내 입고 일정이 지속 연기되어 캠페인 기간 내에 판매하지 못하였는데, 최근 입고가 확정되어 추가 판매를 진행한다는 내용이었다. (만세 만세 만만세!) 추가 판매 대상은 제이, 제니, 그레이스, 레오 - 총 4종류였다.

 

나는 중고시장에서 형성된 금액대로는 스타벅스 피규어를 구매할 수가 없으니 사실상 마지막 기회! 아침 여섯시에 일어나서 부랴부랴 준비하고 동네 스타벅스로 달려갔다. 내 앞에 많은 사람들이 이미 와서 줄을 서 있었지만 다행히도 이번에는 재고수량이 정말 넉넉했다. 제이가 32개, 제니가 40개, 그레이스도 40개, 레오는... 기억이 안난다아=_=a

 

 

아침부터 열정을 쏟은 덕분에 하이커 제니와 회사원 제이를 모두 득템할 수 있었다. 뿌듯하고 행복한 마음에 남기는 스타벅스 버디세트 하이커 제니 개봉기이다. (제이도 바로 이어서 포스팅할 예정)

 

 

모델명 : 플레이모빌 시리즈M
제조년월 : 2019년 12월 (앗 얘는 따끈따끈한 애가 아니네?ㅋㅋ)
제조국명 : 몰타(Design by 플레이모빌 in Germany)
사용연령 : 4세 이상

스타벅스와 플레이모빌이 콜라보한 버디세트 피규어 중에서 가장 인기가 뜨거웠던 모델이다.

 

 

사진에서 하도 많이 봐서 예쁠 것임은 알았지만, 직접 받아보니 왜 그렇게 인기가 많았는지 알 수 있었다.

 

 

피규어의 디테일함이 살아있는 플레이모빌답게 섬세하고 실감나게 악세사리들을 재현하였는데, 다른 피규어 상품들보다 구성품이 압도적으로 많다. 하이커는 원래 짐이 많은 법이다.

 

 

배낭은 3피스로 구성되어 있다. 전개도가 없어도 조립이 어렵지는 않다.

 

 

카메라 끈은 고무로 되어있어 쉽게 탈/부착이 가능하다. 

 

 

이건 음... 시계인가? 제니의 허전한 양쪽 손목에 끼워 주었다. 

 

 

카메라도 들고, 가방도 메고~ 가방을 끼울 때는 부러질 것 같아서 약간 무서웠는데, 각도를 맞춰 힘을 주니 생각보다 수월하게 들어갔다. 이제 여행 준비가 다 된건가?

 

 

스타벅스 머그컵과 지도까지 양손에 들려주니 이제 출발할 준비가 다 된 것 같다. 뒷모습조차 너무 귀여운 하이커 제니~ 보고만 있어도 좋다. 아침의 피곤함이 헛되지 않았어!ㅋㅋㅋ 

 

 

자 가자! (어디로?) 

내 책상 위의 든든한 지원군이 한명 더 생겼다. 넘나 좋은 것~ 바로 회사원 제이 포스팅을 이어서 하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