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좌식책상 H70 노트북테이블

아직까지 테이블 하나로 하요미, 소요미가 사이좋게 나누어 쓰고 있었는데 이제 몸집이 많이 커지기도 했고 하는 활동도 다양해져서 각자 테이블의 필요성을 느꼈다. 기존의 좌식테이블이 내구성도 튼튼하고 금액대비 가성비도 좋아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굳이 다른 테이블을 고를 필요 없이 같은 제품으로 겟~!

노트북테이블 H70이다. 

 

히키스 H70 리빙 노트북 테이블

 

대개 금액이 저렴하면 배송이나 포장부터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은데 H70 노트북 테이블은 정말 꼼꼼하게 포장되어 있어 기분이 좋다. 

 

 

U자형 이음새로 되어 있어서 잡아당기기만 하면 소음 없이 폈다 접었다 할 수 있다. (접이식 구조) 특별히 고정을 해주는 부분은 없지만 아랫 부분에 미끄럼방지 고무가 설치되어 있어 엄청 큰 힘을 가하지 않는 한 갑자기 접히거나 밀릴 걱정은 없다.  

 

 

상판이 가로 700mm 인데 양쪽다리 간격은 720mm 로 상판보다 벌어져 있어 더욱 안정감이 느껴진다. 모서리도 둥글게 처리되어 있어 아이들이 사용할 때도 안심이다. 

 

 

우측 위에는 귀여운 고래 한마리가 그려져 있다.

 

 

앞으로 함께할 쌍둥이 유아좌식책상~ 하나는 쓰던 거라서 당연히 둘 다 새 것을 사용하고 싶어할테고 그래서 또 싸우겠구나 싶어 긴장했는데, 다행히도 첫째 하요미가 내 마음을 읽었는지 본인이 기존 테이블을 사용하겠다고 한다. 속 깊은 내 딸, 엄마가 또 그런거에 약하잖아.

 

"하요미가 책상을 좋아해줘서 책상도 정말 기쁠 것 같아. 엄마도 엄마만의 책상이 필요하거든. (이건 진심) 조만간 똑같은 거 하나 더 사서 하요미도 새 걸로 바꿔줄게."

 

 

각자의 공간에 책상 하나씩, 얼마전에 구입한 스탠드도 하나씩, 본인의 공간이 생겨서 우리 윤자매가 신이 났다. 그걸 보는 엄마도 덩달아 신이 났다. 각자 방을 만들어주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이었는데 이렇게 작은 것에도 기뻐해주니 고맙고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스탠드 정보는 아래 클릭!)

2021/01/11 - [내돈내산/디지털&가전] - 파인블루 템프 LED 스탠드 1901

 

히키스 H70 리빙 노트북 테이블

 

낮지도 높지도 않은 275mm 높이도 앉은키에 적당하고, 가로로 긴 나름 대형사이즈라 색연필이랑 스케치북을 나란히 놓을 수 있을만큼 공간이 넉넉해서 마음에 든다. 대신 폭은 그렇게 깊은 편이 아닌데, 어차피 책을 꽂거나 할 것이 아니므로 개인적으로는 옆으로 긴 게 훨씬 좋다. 아이들 뿐만 아니라 내가 노트북으로 작업할 때도 주로 사용하던 테이블이라서 노트북 테이블, 침대 책상으로 구입해도 활용도가 높을 듯 하다.

 

 

각자의 책상이 생기고 나니 밤마다 자기 전에 스탠드를 켜두고 꼼지락 꼼지락 그림을 그린다. 아직 공부는 하지 않지만 습관이 되면 이 곳에서 책도 읽고 글씨도 쓸 것이다. 앞으로 아이들이 책상 위에서 즐겁고 소중한 것들을 많이 발견하고 지켜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유아좌식책상 H70은 대성공! 대만족!

 

※ 직접 구매하여 사용해보고 남기는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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