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이 얼마 남지 않아서
다이어리를 구매하려고 알아보던 중,
집근처 카페 투썸 플레이스에서
2019 데일리키트를 발견했다.
동일 매장에서 시즌음료 2잔 포함하여
총 16잔을 마시고 쿠폰에 스탬프를
찍어야 하지만 나는 어차피
커피+팬시 덕후라서 그 정도는 뭐...
밤낮으로 열심히 생크림이 올라간
달달한 모카를 주문해서 마신 끝에
드디어 2019 데일리키트
투썸 다이어리를 손에 넣었다.
2019 데일리키트는 투썸플레이스와
모나미의 콜라보레이션 제품이다.
키트 파우치, 2019 다이어리, 153 볼펜,
먼슬리스케줄러, 메모지, 클립보드,
캘린더, 포스트잇으로 구성되어 있다.
색상은 블랙 or 레드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나는 강렬한 레드!)
작은 탁상캘린더는 검정색이고
메모할 수 있는 공간이 없어서
스케쥴, 기념일 등을 적어두는
용도로는 사용하기 어려울 것 같다.
고급스럽고 심플한 디자인이 마음에 든다.
귀엽고 깜찍한 153 볼펜에는
A Twosome Place * Monami 153
글자가 새겨져 있다.
데일리키트에 들어있는 포스트잇에
모나미 153볼펜을 사용해 보았다.
매끄러운 필기감이 역시
모나미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내가 제일 기대했던
2019 투썸 다이어리!
내년 한해를 함께 보내며
나의 모든 일정을 책임질 녀석이다.
무엇보다도 가운데 부분이
접힘 없이 끝까지 펼쳐지는
제본방식이라 마음에 쏙 든다.
위클리 플랜에 날짜를 기입하는
부분이 없는 것은 약간 아쉽지만,
반대로 날짜가 없기 때문에
낭비하는 페이지 없이 나의 속도(?)에
맞춰서 다이어리 사용이 가능하다.
위클리플랜 다음은 무선노트로
자유롭게 메모할 수 있으며,
마지막 페이지에는 이름, 연락처 등
개인정보를 입력할 수 있다.
찍찍이 방식의 A4 파우치는
서류정리를 하기에 안성맞춤!
먼슬리 스케쥴러와 메모지는
클립보드에 끼워서 사용하며
한장씩 뜯어낼 수 있다.
먼슬리 스케쥴러(달력)는
2019 다이어리의 기능과 겹치지만,
나는 내년에 개인적으로 공부하고
싶은 분야가 있어서 스터디 계획을
정리하는데에 사용할 예정이다.
투썸 x 모나미 콜라보인
2019 데일리키트는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완벽한 구성인 것 같다.
얼마남지 않은 2019년까지
파우치에 넣어 봉인해두기로...
20일 뒤에 다시 만나자.
서른세살의 나를 잘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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