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우리 윤자매와 엄마표 미술~* 지난 번에 아이들과 함께 시계를 만들었는데 예쁘고 실용적인 놀이키트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그래서 이번에는 달력 만들기에 도전해보기로 했다.
내가 애정하는 놀이키트 브랜드 민화샵의 제품이다.
민화 탁상 만년 달력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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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품은 초간단! 민화샵의 달력만들기는 목재완구로 MDF 전개도(조립키트)와 종이 달력 2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설명서를 보고 따라하면 하나도 어렵지 않다.
먼저 MDF 도안을 색칠한 뒤에 판에서 분리해 준다. 역시 취향 다른 자매~ 첫째 하요미는 달력부터 오리고, 둘째 소요미는 도안부터 분리한다. 사실 달력만들기의 주활동은 색칠이라고 생각해서 채색을 권해 보았으나 둘다 생각이 없는 듯 하다. 언제까지나 놀이는 즐거우면 OK 굳이 하고 싶지 않는 활동을 매뉴얼대로 따라 할 필요는 없다.
도안을 모두 분리했다면 조립을 시작한다. 고정판 두개를 겹쳐서 튼튼하게 만들어 준 다음 집, 달력 거치대, 장식을 맞는 구멍에 잘 꽂아주면 된다. 그 후 점선에 맞게 오린 종이 달력을 순서대로 모아서 집과 달력 거치대 사이에 끼운다.
지붕에 색이 없는 것이 심심해보였는지 하요미는 지붕과 굴뚝을 색칠해 주었다. 시계도 보고 달력도 볼 줄 아는 하요미는 날짜에 맞게 1월 달력을 끼우고 이제 며칠 더 지나면 2월로 바꾸어야 한다고 나에게 설명한다. 요즘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사는 엄마보다 더 날짜를 잘 아는 거 같다.
둘째 소요미는 아직 날짜 개념이 없어서 달력이 별로 흥미가 없는 듯 하다. 달력 종이를 끼우면 소요미에게는 아마도 예쁜 쓰레기가 되려나? ^^; 도화지를 사이즈에 맞게 잘라 끼우니 멋진 액자가 완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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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마음에 드는 모양인지 종이를 가지고 책상으로 가서 뭔가 슥슥 그리더니 다시 가져온다. 웃고 있는 소요미가 그려져 있다. 엄마에게 주는 선물이라고 한다. (꺄아 +ㅁ+) 나도 선물이 마음에 쏙 들어서 액자에 끼워 책꽂이 앞에 놓아 두었다. 볼 때마다 기분이 좋다.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고 만드는 방법도 어렵지 않아 다소 어린 연령도 보호자의 도움을 받으면 충분히 만들 수 있는 민화샵 달력만들기이다. 날짜 개념이 생겨 달력을 볼 줄 안다면 더 흥미로운 활동이 가능하지만, 달력을 볼 줄 모른다면 사진이나 그림을 끼워 액자로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달력 or 액자 프레임이다. 오늘의 엄마표미술도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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