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강남 그레이프 라운지에 갔다. 아무 생각 없이 있다가 정신차려보니 그레이프 라운지 시간 회원권 만료일이 얼마 안 남은 거다. 한달만에 39시간을 써야 하는 상황이라 앞으로 자주 가서 공부를 할 듯 하다.
암튼 그래서 가벼운 영어 학습지를 휴대해 보기로 했다. 백수라서 어디 들고 다닐 기회가 없었는데 모처럼 직장인 흉내...! 가벼운 학습지 주문할 때 함께 들어있던 굿즈 파일에 교재, 메모패드, 진도표를 꽂아서 가지고 갔더니 얇고 가볍고 마음에 쏙 들었다. 취업을 하면 이렇게 가지고 다니면서 시간날 때 공부할 수 있어서 유용할 듯 하다.
지난 주차 교재에서는 과거시제 기본 문장을 배웠는데, 이번 14주차 교재에서는 과거시제 부정문을 다룬다.
I didn't go by bus.
(나는 버스로 가지 않았어.)
[학습목표]
- 이용하지 않았던 교통수단에 대해 말할 수 있어요.
- 과거시제 부정문을 이해하고 다양한 문장에 활용할 수 있어요.
- I didn't 패턴에 과거시점을 넣어 문장을 확장할 수 있어요.
과거시제 부정문은 '~했어' 하는 일반 과거시제 문장 만큼이나 많이, 자주 사용하는 표현이다. 이번 주차 교재도 문제를 풀면서 모든 문장을 따라 읽어보고 자연스럽게 회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신경을 많이 썼다. 효과가 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안 하는 것보다는 낫겠지... 라는 믿음으로...!
오늘의 패턴 확장하기에서는 1월~12월까지를 다루고 있었다. 매달 월 앞에는 전치사 in을 붙이고, 월의 가장 앞 글자는 항상 대문자로 써주어야 한다. 1월은 January, 2월은 February... 캘린더에서 자주 보아 대충은 알고 있었지만 막상 쓰라고 하면 헷갈리는 스펠링들을 한 번 더 체크해보는 시간이었다.
우리 나라에서는 did not를 줄여서 didn't라고 쓰는거라고만 배웠는데, 실제로 일상회화에서는 didn't를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did not을 사용하면 강조하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I didn't play the piano. 나는 피아노를 치지 않았어.
I did not play the piano. 나는 피아노를 정말 치지 않았어.
위와 같은 뉘앙스가 되는 것이다. 가벼운 학습지를 풀다 보면 이렇게 놓치기 쉬운 일상 표현도 배울 수 있다는 점이 마음이 든다. 이렇게 14주차 교재도 끝! 48주를 꽉 채우면 웬만한 표현들은 다 말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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