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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자려고 누웠는데... 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엉뚱한 우리 둘째 소요미...!
소요미 : 엄마, 걱정이 있어요.
엄마 : 뭔데?
소요미 : 한 쪽 눈은 졸린데, 한 쪽 눈은 졸립지가 않아요.
엄마 : (-_-);;; 음... 그래? 큰일이구나(ㅋㅋㅋㅋ) 한 쪽 눈만 감고 자는건 어떨까?
소요미 : 나는 윙크를 못한단 말이에요.
엄마 : 음... 정말 큰일이다. (ㅋㅋㅋㅋㅋ) 연습을 열심히 해야겠는걸. 계속 연습하면 윙크를 잘 할 수 있게 될거야.
옆에서 듣고 있던 하요미가 한마디 한다.
하요미 : 나 같으면 그럴 땐 그냥 잠을 자겠어.
엄마 : 그래, 좋은 생각이야. 안 졸린 눈은 괴롭지 않은데, 졸린 눈은 괴로운 상태니까... 안 졸린 눈한테 양보를 하라고 하자! (ㅋㅋㅋㅋㅋ)
소요미 : 어떻게 해요?
엄마 : 일단 눈을 둘 다 감고, 가만히 있으면 될거야.
오늘도 엉뚱한 소요미 세상... 부디 천천히 크거라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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