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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캘리그라피

카퍼플레이트 영문 캘리그라피(15/100)

by 해이나 2022.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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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날이 좋아서 동네 카페에 카퍼플레이트 도구를 가지고 나왔다. 스콘과 아이스 카페 모카를 마시면서 쓰는 영문 캘리그라피... 맛있는 음료와 카페 음악과 함께 느리게 가는 시간을 만끽하고 있자니 세상 부러울 게 하나도 없을만큼 행복해졌다. 다만 글씨는... 모양도 두께도 각도도 평소보다 훨씬 더 불안정하게 느껴지는데 이것은 펜촉을 바꿨기 때문이다. 평소에 늘 사용하던 제브라 G 닙 대신에 새로 구입한 D.레오나트 EF Principal 닙을 사용해 보았는데... 결과가 처참하다 OTL 펜촉마다 각기 다른 특성이 있어서 펜촉을 바꾸면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 이번에 카퍼플레이트 자와 함께 여러가지 펜촉을 구입해보았는데 이건 나중에 따로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다.

 

Meeting you is the best thing
that ever happened in my life.

(너를 만난 것은 내 인생에서
일어난 일 중에 가장 최고였어.)

 

오늘의 영어 문구는 들으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사랑 관련 문구로 골라보았다. 개인적으로 비율을 맞추기 어려워하는 알파벳 대문자 'M'도 연습할 수 있어 더욱 마음에 들었다. 가장 최고라는 것은 우선순위 1번, 그만큼 희소한 것이므로... 누군가에게 이 마음을 전달했을 때, 그리고 받았을 때, 정말 의미있는 마음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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