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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윤자매/육아는템빨

[영실업] 시크릿쥬쥬 셀카폰 (2021 리뉴얼 버전)

by 해이나 2021.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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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뒷북이긴 하지만 그래도 선물 픽에 성공하여 만족스러웠던 작년 크리스마스 후기를 블로그에 남기려고 한다. 나는 콩순이 코딩컴퓨터와 시크릿쥬쥬 셀카폰 두 개의 장난감을 후보로 두고 고민하고 있었다. 내가 업무하는 노트북과 항상 사용하는 핸드폰 두 가지 모두 아이들이 관심있게 지켜보던 아이템들이라 정말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는데, 어쨋든 선물의 품목은 동일해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싸우니까) 다섯살 소욤이가 아직 한글, 숫자를 잘 모르는 것이 마음에 걸렸다. 그래서 왠지 키보드가 있는 컴퓨터는 아직 제대로 활용하기 어려울 것 같아서 최종 크리스마스 선물은 시크릿쥬쥬 셀카폰으로 결정!

 

으악 사진이 엄청나게 흔들렸구나 (이노무 똥손)

 

영실업 2021년 1월 NEW 시크릿쥬쥬 별의여신 시크릿 셀카폰 퍼플 (리뉴얼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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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밍도 적절하게 이번에 기능이 업그레이드 된 리뉴얼 버전이라고 한다.

 

 

2020년 11월에 만들어진 따끈따끈한 제품! 사용연령 36개월 이상 권장이며 AAA 건전지 4개가 필요하다. 패키지 안에 건전지는 포함되어 있지 않으니 따로 미리 준비해두는 센스~

 

 

구성품은 셀카폰, 터치펜, 카메라 케이스(+케이스 끈 포함)이다. 포장 박스에는 거치대도 들어있다고 하지만 그건 재질이 종이이므로 경험상 한 3일 정도 사용이 가능하다 -_-;

 

 

셀카폰은 무겁지는 않지만 손으로 들면 꽤 묵직한 느낌이다.

 

 

건전지를 넣고 앞면 아랫부분의 다이아몬드 버튼(아이폰의 홈 버튼과 비슷한 기능)을 누르면 전원이 켜진다. 실제 핸드폰처럼 메뉴로 이동하려면 액정에 있는 화살표 버튼을 오른쪽으로 드래그 해야 한다.

 

 

셀카폰의 옆쪽에 터치펜이 들어있어서 잊어버릴 염려 없이 간편하게 휴대 가능하다. 액정 터치가 실제 휴대폰만큼 섬세하게 작동하지 않아서 여러번 터치해야 프로그램이 실행되는 경우가 있는데 (넘나 답답) 터치펜을 이용하면 비교적 수월하게 인식을 한다. 그래서 그냥 처음부터 아이들에게 "터치펜은 그림 그릴때만 사용하지 말고, 손가락으로 잘 안되면 바로 터치펜을 사용"하라고 설명해 주었다.  

 

 

카메라를 이용해서 사진을 찍으면 본체 or SD 카드 중 어디에 저장할 것인지 묻는다. SD 카드는 별도 구입하지 않았으므로 본체 저장을 선택하면 촬영 완료! 본체 용량이 그리 크지는 않지만 촬영되는 사진 해상도가 낮아서 꽤 많은 사진을 저장할 수 있을 듯 하다. (동영상 촬영은 불가) 나중에 꽉 차면 pc와 케이블로 연동하여 사진을 옮길 수도 있다. 

셀카폰 상단에 있는 카메라를 뒤쪽으로 돌려서 촬영할 수도 있고, 앞쪽으로 돌려서 셀카를 찍을 수도 있다. 촬영한 사진을 보기 위해서 앨범(사진함)으로 이동하면 양쪽에 좌우 화살표와 함께 삭제 기능도 제공된다.

 

 

시크릿 여신들과의 전화, 문자(한글 쓰기가 아닌 이모티콘으로 대화), 사진촬영, 캘린더, 알람, 스케치북, 신디의 네일아트, 스피카의 메이크업, 댄스댄스, 타로팡, 베이킹타임, 빙글빙글동물원, 스피드인라인, 바이올린 연주, 신디의 콘서트, 별자리 여신, 드레스업, 시크릿쥬쥬 변신, 앨범, 사진꾸미기, 아이템스토어, 마이페이지, 계산기, 설정, 스텔라의 런치타임, 변신아이템까지 총 26가지의 다양한 기능이 제공된다.

스텔라의 런치타임, 변신아이템은 히든 박스이다. 셀카폰으로 게임을 하는 등 서비스를 이용하다 보면 포인트가 쌓이는데, 그 포인트를 모아서 열 수 있다고 한다. (아직 못 열었음) 시크릿쥬쥬 변신 동영상도 포인트를 모아서 볼 수 있는데 한 번 볼 때마다 포인트가 소진된다. 이건 좀 너무한 거 같다.

 

 

함께 들어있는 별의여신 시크릿 셀카폰 설명서에 각 부 명칭과 사용방법, 시작하기, 기본 조작법부터 모든 프로그램이 꼼꼼하게 설명되어 있어서 사용에 큰 어려움은 없다. 단지, 보호자가 장난감 사용 전에 해당 내용들을 어느정도 숙지한 후에 설명해주는 것이 좋을 듯 하다. 

 

 

내가 핸드폰 새로 사도 이렇게 열심히 안 읽는데... 아이들이 물어보면 설명해줘야 하니 거의 정독했다는...ㄷㄷㄷ

 

 

함께 들어있는 구성품 중 하나인 카메라 케이스는 옆면을 열고 셀카폰을 넣으면 딱 맞는다. 가방처럼 되어 있어 가지고 다니기에도 좋고, 액정 사이즈만큼 시원하게 뒷부분이 뚫려 있어서 넣어둔 채로 셀카폰을 사용할 수도 있다.

 

 

아이들은 글씨를 몰라서 혼자서는 사용할 수 없으니 처음에는 헤맸지만, 방법을 설명해주고 두어번 정도 연습하고 나니 사진 촬영도 게임도 곧 잘 했다. 역시 어릴수록 배우는게 빠르다. 시크릿쥬쥬 셀카폰은 다섯살, 여섯살 모두에게 OK

어른들 핸드폰 새로 장만한것처럼 하루종일-_-; 취침 시간을 한참 넘겼는데도 밤 늦게까지 잠도 안 자고 게임에 빠져든 아이들이지만... 아직까지의 경험으로 새로운 장난감 흥미도는 한 3일정도 가니까~ 그리고 크리스마스 좋다는 게 뭐야~ 오늘만큼은 하고 싶은 만큼 셀카폰을 즐기는 걸로!  

아, 추가로 팁을 공유하자면 (이건 단점인데) 건전지 소모가 엄청 빠르다. 정확한 시간은 재어보지 않았지만 아이들이 열심히 가지고 놀았다고 하면 대략 이틀에 한 번 정도는 건전기를 교체해주어야 한다. 그러니 건전지를 한 번 구입할 때 12개 정도는 준비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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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도 신기하고 재밌었던 시크릿쥬쥬 별의여신 시크릿 셀카폰 2021 리뉴얼 버전~ 크리스마스선물, 어린이날선물, 생일선물, 조카선물, 유아 장난감으로 강력 추천한다. 크리스마스 선물 대성공이라 기분이 좋다.


그리고 크리스마스 선물로 인해 알게된 또 한가지!

아이들이 아직 산타클로스의 존재를 믿는다는 것 ❤︎

 

이제는 좀 컸으니 크리스마스 선물은 엄마, 아빠가 준비하는 것이라는 걸 알 거라고 생각했는데, 선물을 보자마자 첫째 하요미가 "할머니 집으로 안 오고 여기로 왔구나!" 라며 기뻐했다. 그리고 며칠 후에 둘째 소요미가 진지한 얼굴로 다가오더니 "산타 할아버지는 양말을 걸어놓지 않아도 선물을 주시네?" 라고 말했다. 귀여운 것들 +_+ 

엄마가 사준 것을 알면 오랜만에 생색 좀 내려 했는데 -_-v 하지만 괜찮다. 아이들이 산타의 존재를 믿는 것이 내게는 훨씬 더 행복하니까.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엄마가 너희들의 산타가 될게:) 너희들은 늘 웃으면서 건강하게 자라기만 해.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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